김장배추 심는 시기 및 방법

한여름 폭염이 한풀 꺽이면 본격적으로 김장용 배추와 무를 심어야 하는 시기가 된 것입니다. 김장배추 심는 시기 및 방법에 대해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좋은 김장배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잘 준비하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김장배추 심는시기

김장을 담그기 위한 배추의 경우 직파를 하기 보다는 모종을 구해서 심는 것이 좋습니다.

중부지방 김장배추 심는 시기는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입니다.

남부지방 김장배추 심는 시기는 9월 상순에서 9월 중순입니다.

지역별로 적합한 시기에 모종을 구해 아주심기를 해야 하는데, 시기보다 일찍 심어버리면 늦더위에 의해 생리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늦게 모종을 심으면 결구가 다 되기 전 동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작형아주 심는 시기수확기재배지역
가을조기재배8월 상순~8월 중순9월 하순~10월 중순경기 북부
가을재배8월 하순~9월 상순10월 하순~11월 중순전국
늦가을재배9월 상순~9월 중순11월 상순~12월 상순남부 지역
월동재배8월 하순~9월 중순1월 상순~2월 하순남부 해안, 제주도

김장배추 심는 방법

김장배추를 심기 위해선 모종을 심기 2주일 전 석회를 넣어 밭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1주일 전에는 밑거름과 완숙퇴비, 토양살충제를 뿌려서 밭을 줍니합니다.

배추는 초기 생육이 아주 좋아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결구가 잘 되므로 좋은 품질의 퇴비와 유기질 비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 혹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뿌리 흑병이 발병이 되었던 흙에서는 다른 작물로 2~3년 정도 돌려짓기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약하게 발생했던 지역은 석회질소를 뿌려서 토양산도를 PH 7.2 이상으로 교정을 하고 유기물을 충분하게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추는 90~95% 정도가 수분으로 이루어진 야채입니다. 즉, 키우기 위해서는 물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물을 충분히 많이 주어야 합니다.

웃거름도 알맞게 주어야 하니, 모종을 심고 약 2주 간격으로 3번 정도 알맞은 양의 웃거름을 주면 좋습니다. 웃거름을 한 번에 너무 많이 주면 뿌리에 농도장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늦가을 장마나 태풍, 폭우 등에 의해 이랑 사이에 고인물이 생기면 안 되므로 물은 특히 잘 빠지도록 고랑 및 배수로 점검은 필수입니다. 이런 것을 막기 위해서 밭 주변에 도랑을 깊게 설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반면, 가뭄을 대비할 때도 관수할 수 있는 방법을 준비를 해 놔야 합니다. 기왕이면 멀칭재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Similar Posts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